세계 공작기계 시장 동향 

’24년 11월 수주 전월대비 美↑·日↓, ’24년 12월 수출 전월대비 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에서 촉발된 중동 문제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는 해결 기미없이 2024년 내내 글로벌 경제의 활력을 떨어트렸다. 미국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전쟁 및 분쟁의 신속한 종결을 공언해 왔으며 변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2025년에는 글로벌 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대외적으로 천명한 대외 통상정책 변화가 글로벌 경제의 또 다른 불확실성으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 11월 수주,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미국의 2024년 11월 공작기계 수주는 449백만불로 전월대비 16.8%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절삭기계 수주는 445백만불로 전월대비 17.6% 증가(전년동월대비 +12.9%) 했으며, 성형기계 수주는 4백만불로 전월대비 36.5% 감소(전년동월대비 △25.3%) 했다. 

일본 11월 수주,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일본의 2024년 11월 공작기계 수주는 1,193억엔으로 전월대비 2.6%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수수주는 343억엔으로 전월대비 2.7%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5.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161억엔, +19.2%)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자동차(56억엔, △18.5%), 전기/정밀기계(41억엔, △3.2%)는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1월 수출수주의 경우 850억엔으로 전월대비 4.6%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2.2%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424억엔, △14.9%), 유럽(144억엔, △12.7%)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북미(262억엔, +23.7%)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대만 ’24년 12월 수출,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대만의 2024년 12월 공작기계 수출은 215백만불로 전월대비 10.7%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절삭기계는 166백만불로 전월대비 12.4% 증가(전년동월대비 △5.1%) 했으며, 성형기계는 48백만불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4.9% 증가(전년동월대비 +47.4%)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