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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①] 2025년 세계 경제 및 국내 경제 전망
작성일 2025-01-10 오후 1:21:07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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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2025년 세계 경제 및 국내 경제 전망

 

2025년 세계 경제 전년에 이어 완만한 성장세 전망

글로벌 주요국 미국 새 정부의 통상정책 변수로 부상

국제 정세 및 지정학적 불안이 상존한 가운데 세계 경제는 대체로 탄력성을 보이며 회복세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는 2024년 세계경제성장률을 3.2%로 예측하며, 전 세계 경제가 강한 유연성을 보이고 있다고 유의미한 평가를 하기도 했다. 2025년 세계 경제는 전년의 완만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이 글로벌 교역시장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연구원의 연례 리포트 ‘2025년 경제산업 전망’(’23.11.21),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KIEP 오늘의 세계, ‘2025년 대외경제 전망’(’24.11.14) 등을 통해 향후 국내외 경제 전망을 살펴봤다.

 

’24년 세계 경제는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견인차 역할

세계 실물경기는 2024년들어 인플레 둔화세 속에서 주요국들의 금리정책 전환이 지연되는 분위기를 보였다. 미국을 제외한 여타 선진권과 제도권에서 실물경기는 미약한 흐름을 보이고, 하반기 들어서도 완만한 흐름이 지속됐다. 

선진권 지역에서는 미국이 2024년 상반기까지도 고용 호조세와 견조한 수요 등에 힘입어 연 3%대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면에, 일본과 유로존은 고인플레이션 지속 등에 따른 수요 둔화 영향에 따라 상대적으로 미약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신흥권 지역에서는 중국 경제가 2024년 1분기에 연 5%대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4%대로 하락하면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른 내수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인도와 브라질도 2023년보다 낮은 성장률 수준에 그치면서 성장 추동력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산업생산은 ’24년 상반기까지 전년동기대비 1.5%(’23년 1.0%)를 나타냈다. 선진권 산업생산은 ’24년 상반기까지 전년동기대비 ?0.9%(’23년 -1.0%)를, 신흥권 산업생산은 3.0%(’23년 3.0%)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내수 실물경기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의 견조한 성장세와 설비투자의 개선에도 소비와 건설투자의 부진으로 회복세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는 실질소득 증대, 금리 인하, 물가 안정 등의 소비 여건이 개선에도, 오랜 시간 누적된 높은 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회복세는 미약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경기 상승세 유지와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2023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소폭 회복됐음에도 건축 부문에서 누적된 선행지표 부진이 현실화되면서 전체적으로 감소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출부문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말부터의 높은 증가율로 인한 기저효과로 증가세가 조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25년 세계 경제, 불확실성 상존하지만 성장 지속 전망 

2025년 세계경제는 인플레이션 안정세와 통화정책 완화 등이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지역 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통화정책 변화가 부정적 요소로, 이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이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24년 수준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미국경제는 그동안 견조한 성장세를 뒷받침해 온 소비와 고용이 약세 국면에 들어서는 등 성장 모멘텀이 약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연준(Fed)의 금리 인하와 트럼프 2기 정부의 감세 추진 등이 내수 둔화를 제한하면서 2024년보다 약간 낮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일본경제는 고물가에 대응한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으로 내수 약세가 이어지는 반면에, 엔저(低)에 따른 수출 효과 등으로 1% 내외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유로존은 역내 인플레 둔화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가 내수 여건에 긍정적 요인이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약세와 제조업 침체 등으로 2024년 대비 성장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경제는 부동산 경기침체 지속과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에 따른 내ㆍ외수 동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인민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등이 급속한 경기 하강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24년보다 약간 낮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세계경기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지역 분쟁 심화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에 따른 시차 효과와 금융시장 변동성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관세 인상 등과 같은 글로벌 보호무역 조치 강화에 따른 교역 위축 및 인플레 재심화 가능성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년 국제 유가는 전년대비 하락한 74달러 내외 전망 

2024년 국제유가는 상반기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인근 주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OPEC+의 감산 발표로 4월 연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하반기에는 중동 정세 변화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2025년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의 성장 약화로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등의 비OPEC 산유국들의 증산과 OPEC+의 높은 생산 여력 등 공급 요인이 더해져 2024년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유 수요는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동 정세와 미국의 원유 생산 변화 등 공급 측면 요인에 따라 유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1.7% 하락한 평균 73.5달러(), 하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8% 하락한 76.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연평균 유가는 전년대비 7.0% 하락한 74.8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국제 유가는 단기적으로는 중동 분쟁의 향방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운송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는 등 극단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가는 100~120달러 돌파 가능성도 존재한다. 중동분쟁 요인을 제외하면 국제 유가는 일정 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완만한 하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오일 마켓 리포트(’24년 10월)를 통해 2025년 원유수요 성장률을 2024년과 마찬가지로 1% 미만으로 예측하고 있고(0.97%), 공급은 OPEC+의 공급이 정체되어 있는 동안 비OPEC+의 공급이 꾸준히 증가해 2025년 2.0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120만 배럴(일)의 초과 공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25년 하반기로 갈수록 달러 약세 전환에 1,345원 내외 예상 

2024년 원/달러 환율은 연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분쟁으로 인한 중동 리스크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로 1,300원 후반대를 유지한 바 있다.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한때 1,300원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연방준비위원회의 달러화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으로 급등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2024년 원/달러 환율을 살펴보면 연고점은 11월 14일의 1407.3원, 연저점은 9월 30일의  1306.9원으로 나타났다. 

2025년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까지 달러화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미국 경기 둔화와 금리 인하 등 달러 약세 요인과 무역수지 흑자 지속 등 원화 강세 요인이 작용하면서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원/달러 변동의 주요 요인을 예상해보면 2024년 11월 초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내외 정책 향방, 중동지역의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 요소의 확대 여부, 중국 경기의 부진 정도 등을 꼽아 볼 수 있다. 

2025년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0% 상승한 평균 1,363.3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2.4% 하락한 연평균 1,328.3원이 될 것을 보인다. 2025년 연평균 환율은 전년대비 0.7% 하락한 1,345.8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5년 국내 경제 2.1% 성장 전망...변수는 존재 

2025년 국내 경제는 건설투자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 수출이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소비와 설비투자가 완만히 회복될 것을 예상된다. 2025년 국내 경제는 전체적으로 2.1%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방 위험요인들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첫째, 고금리, 고물가 완화로 민간소비가 점차 회복되겠으나 누적된 부채 등으로 인해 회복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투자도 수주부진 등으로 둔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미국의 보편적 관세 도입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로 글로벌 교역량이 위축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하는 수출이 직접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자동차, 반도체 등 대 미 주력 수출품목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셋째, 차기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 불확실성, 우크라이나 및 중동에 대한 정책방향 변화 가능성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위험회피심리가 증가할 경우 자본유출 및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이어져 금융시장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2024년 민간소비는 실질소득 증가, 금리 인하, 물가 안정 등의 소비 여건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랜 기간 누적되어 왔던 높은 물가와 높은 금리의 영향으로 회복세는 사도 미약한 양상을 보였다. 민간소비는 2024년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1.0%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3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하면서 증가세가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총소득(GNI)은 수입물가 하락과 교역조건 개선 등의 긍정적 영향으로 2024년 1, 2분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4.8%, 3.4% 증가했다. 소득교역조건은 수입물가의 낙폭 축소로 상승세는 점차 둔화됐다. 수입물가 변화율은 달러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2024년 1/4분기 ?4.1%,  2/4분기 1.4%, 3/4분기 ?0.9%를 기록했다. 

2024년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의 소폭 회복에도 불구하고, 건설 부문에서 누적된 선행지표 부진이 현실화되면서 감소세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건설투자는 2023년에 회복세를 보인 건물건설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3분기에 큰 폭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건설기성액은 토목건설의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건물건설 부문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를 나타냈다. 2025년 건설투자는 금리 인하와 부동산 경기 회복 등이 긍정적 요인이지만, 건설경기 관련 선행지표의 누적된 부진과 정부의 SOC 예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의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25년 설비투자는 I?T 경기 호조에 따라 2.9% 증가 전망

2024년 설비투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경기 회복과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2023년하반기부터 이어온 부진을 벗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동반 증가함에 따라 2024년 3분기에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전년동기대비 6.3%로 증가로 전환했다. 2024년 3분기 설비투자지수는 기계류가 3분기에 증가세로 전환하고, 운송장비도 3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8.2% 큰 폭의 증가에 따라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2024년 3분기 기계류 설비투자는 일반기계와 정밀기기 증가세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였으며, 운송장비도 자동차(7.9%)와 기타운송장비(64.2%)의 급증으로 큰 폭 증가했다.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제조업 기계수주액은 2024년 3분기 ICT(전년동기대비 24.5%), 기계장비류(31.9%), 소재부품(14.3%) 등 주요 업종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3분기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 전망 BSI는 2024년 8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97)를 기록했으나, 이후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 재고율은 반도체 등 ICT 업종의 재고율 하락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나, 2023년 9월 들어서도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조업 재고율 추이를 살펴보면 2023년 3/4분기 116.6,  4/4분기 110.5, 2024년 1/4분기 111.1,  2/4분기 108.4, 3/4분기 110.7를 기록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수입 자본재 가격이 올해 들어 다시 상승하는 모습은 투자에 부정적 요인이었다. 하지만 자본재 수입액은 2024년 3분기 전년동기비 17.2%의 큰 폭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2025년 설비투자는 IT 경기 호조에 따른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금리 인하 등으로 2024년 1.2%보다 높은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자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나, 미국의 경제정책과 중동 전쟁 등의 불확실성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24년 수출 IT 중심으로 큰 폭 증가, 대미 수출도 두 자릿 수  

2024년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저효과로 증가세는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출은 반도체가 50%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흐름이고, 수입은 7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0월까지 누적 395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추이를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기준 2023년 ?7.5%, 2024년 1/4분기 8.1%, 2/4분기 10.1%, 3/4분기 10.6%를 나타냈다. 2024년 수출은 단가와 물량이 동반 상승했고, 수출 물량은 IT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면서 1분기부터 6%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출단가 상승은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의 가격 상승과 반도체, 자동차 등의 가격 상승에 기인하며, 해외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 물량도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대미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대중국 및 대아세안 수출 역시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반면, 대EU 수출은 EU 주요국들의 경기 부진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대미 수출은 자동차 및 IT 품목의 수출 호조로 2024년 들어 12.9% 증가하고, 대중국, 대아세안 수출도 반도체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전년도의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을 보면 반도체가 40%대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IT 품목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철강, 섬유 등 소재산업의 수출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반도체는 글로벌 IT 경기 회복과 AI 수요 증가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년도의 부진에서 벗어나 5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하이브리드차 수출 수요 등에 힘입어 한동안 높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2024년들어 전기차 수요 정체 및 고물가 지속 등의 여건 악화로 증가폭이 둔화했다. 선박류는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증가와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확대로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 수출은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5년 수출 2.2% 상승 전망,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변수

2025년 수출은 2.2%, 수입은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역흑자 규모도 소폭 확대된 487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수출은 전년의 기저효과로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나, 세계적인 금리 인하 기조와 IT 전방산업의 회복에 힘입어 반도체 등 IT 부문의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전년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는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IT 기기 수요의 점진적 증가와 DDR5, HBM 등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2025년에도 8.5%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우리나라의 수출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통상정책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적 관세 부과 정책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감소를 유발할 수도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수출품목에 강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2025년 수입은 환율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 증가에 따른 중간재 수요가 확대되면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초 천연가스와 석탄 가격의 하락으로 수입금액이 감소한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2025년 수입은 중간재 수입 증가와 함께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