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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①] 2023년 세계 공작기계 시장 결산
작성일 2024-09-19 오전 9:10:34
조회수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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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2023년 세계 공작기계 시장 결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지속으로 경기 회복 지연 

설비투자 수요 부족에 세계 공작기계 시장도 부진

 

2023년 세계 경제는 금리 불안정, 국제 정세 불안 등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투자 수요 위축도 개선되지 않았다. 세계 공작기계 시장 역시 수출을 제외하고 생산, 수입, 소비는 모두 감소를 기록했다. 가드너社가 발표한 ‘2023년 세계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세계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대비 1.1% 소폭 감소한 반면, 수출은 449억불로 전년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작기계 수입은 386억불로 전년대비 2.3% 감소했으며, 소비는 790억불로 5.0% 감소했다. 가드너社의 발표 자료를 토대로 2023년 세계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살펴봤다.



세계 총생산 853억불 전년대비 1.1% 감소

2023년 세계 공작기계 총생산은 8,536억불을 기록하며 전년(921억불) 대비 1.1% 감소했다. 세계 공작기계 시장의 상위 10개국 중 중국, 일본, 대만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한국, 독일, 미국 등 상위 7개국은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다. 

상위 10개국의 총 생산액은 780억불로 전체 생산의 9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국은 중국(274억불, △1.7%), 독일(114억불, +7.9%), 일본(98억불, △8.8%), 미국(81억불, +7.9%), 이태리(75억불, +5.8%) 순이었다. 한국은 50억불로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며, 순위는 전년과 동일한 6위를 기록했다. 상위 11위∼25위 국가의 총 생산액은 63억불(전년대비 +1.3%)로 전체의 7.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기준 러시아(9.6억불, +1.3%)는 세계 11위였으나 ’23년도 실적은 반영되지 않았다. 

대륙별 생산은 아시아가 479억불(전년대비 △4.6%)로 전체의 56.2%를 차지했으며, 유럽은 272억불(전년대비 +7.0%)로 31.9%, 북미는 88억불(전년대비 +7.4%)로 10.3% 비중을 나타냈다. 

 


 
 


 

 

세계 총수출, 499억불로 전년대비 5.3% 증가

세계 전체 수출은 449억불로 전년(426억불) 대비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국 중 일본, 대만을 제외한 상위 8개국은 모두 전년대비 수출이 증가했다. 한국의 순위는 5위로 전년에 비해 1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국의 총 수출은 383억불(전년대비 +6.5%)로 전체 수출의 85.5%를 차지했다. 상위 5개국은 독일(82억불, +9.5%), 중국(78억불, +20.3%), 일본(66억불, △9.0%), 이태리(42억불, +22.8%), 대만(25억불, △20.4%)이었다. 5위를 차지한 한국은 29억불로 전년대비 +1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1위∼25위 국가의 총 수출은 56억불(전년대비 +31.9%)로 전체의 12.4%를 차지했다. 터키(5억불, +12.3%), 프랑스(5억불, 11.3%), 스웨덴(2억불, 41.7%) 등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태국(5억불, △13.1%), 싱가포르(3억불, △13.6%), 홍콩(1억불, △22.3%) 등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209억불(전년대비 +1.2%)로 전체의 46.6% 차지했으며, 유럽은 209억불(전년대비 +10.7%)로 46.5%, 북미는 20억불(전년대비 +7.6%)로 4.5% 비중을 나타냈다. 

 


 

 


 

 

세계 총수입, 386억불로 전년대비 2.3% 감소

세계 시장의 전체 수입은 386억불로 전년(395억불) 대비 2.3% 감소했다. 수입부문의 상위 5개국 중 1위가 중국(61억불,, △10.1%)에서 미국(65억불, +10.3%)으로 변경되었으며, 나머지 순위국은 전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한국은 전년에 비해 1단계 하락한 10위를 기록했다. 상위 10개국의 수입은 259억불(전년대비 +1.4%)을 기록하며 전체의 67.1%를 차지했다. 상위 5개국은 미국(65억불, +10.3%), 중국(61억불, △10.1%), 독일(28억불, △3.3%), 멕시코(24억불, +13.1%), 이태리(19억불, △2.4%) 순이었다. 10위를 차지한 한국은 9억불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1위∼25위 국가의 총 수입은 90억불(전년대비 △2.7%)로 전체의 23.2% 차지했다. 특히 필리핀(5억불, +65.3%)은 전년대비 순위가 27위에서 20위로 7계단 상승했다. 반면, 대만(6억불, △37.6%)은 전년대비 수입이 감소했으며, 전년대비 순위도 10위에서 19위로 크게 하락했다. 

대륙별로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유럽은 125억불(전년대비 +2.3%)로 전체의 32.3%,를 차지했으며, 아시아는 116억불(전년대비 △8.4%)로 30.1%, 북미는 73억불(전년대비 +9.5%)로 19.0% 비중을 나타냈다. 

 


 

 

 

 

세계 총소비, 790억불로 전년대비 5.0% 감소

세계 시장의 전체 소비는 790억불을 기록하며 전년(873억불)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부문의 상위 5개국은 전년대비 순위가 동일한 중국(257억불, △8.8%), 미국(128억불, +9.0%), 독일(59억불, +0.4%), 이태리(52억불, △7.6%), 일본(40억불, △4.4%)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7위에 올랐으며, ’23년 소비가 30억불로 전년대비 15.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순위는 전년에 6위였으나 한 단계 하락했다. 

상위 10개국 중 전년대비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국가는 미국(128억불, +9.0%), 멕시코(24억불, +13.1%), 터키(19억불, +19.0%) 등으로 나타났다. 

상위 11위~25위 국가의 총소비는 101억불(전년대비 +1.4%)로 전체의 12.8%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9억불, +11.8%), 필리핀(5억불, +65.3%)은 전년대비 큰 폭 증가한 반면, 대만(13억불, △28.0%), 폴란드(5억불, △10.5%)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대륙별 소비를 살펴보면 아시아는 390억불(전년대비 △8.6%)로 전체의 49.4% 차지했으며, 유럽은 186억불(전년대비 +0.3%)로 23.5%, 북미는 141억불(전년대비 +8.5%)로 17.8% 비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