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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Up ①] 제15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인터뷰
작성일 2024-05-17 오전 10:36:44
조회수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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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Up

 

 

제15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인터뷰

최우수상(한국기계연구원장상) 계명대학교(공도리팀)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팀 소개와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계명대학교 기계공학전공 2학년으로 구성된 ‘공도리’ 팀입니다. 저희는 기술 발전을 모색하는 공학도라는 진취적 의미를 담아 팀을 구성했으며, 특히 공작기계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자는 당찬 목표를 가지고 공모전에 임했습니다.

2023년 4월 초부터 팀원들과 열심히 준비한 공모전에서 좋은 경험을 얻은 것뿐만 아니라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문제점을 분석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함께 극복한 팀원들,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해결 방안과 방향을 제시해 주신 지도교수님,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산업 경험을 기반으로 아이디어 구체화에 도움을 주신 멘토님께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기계공학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미분방정식 강의에서 본 팀의 지도교수님이신 김종현 교수님께서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프로젝트이기에,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참가하게 됐습니다. 

 

 

수상작의 주제선정 이유나 아이디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번 공모전 아이디어는 교내의 자작 자동차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범용 밀링머신을 사용할 당시, 원점 설정의 불편함과 작업 지연, 불량 발생의 문제점 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데서 시작됐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이 결국 공모전 주제로 도출됐습니다. 카메라 모듈이 촬영한 절삭 소재 정보를 알고리즘이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절삭 원점을 측정해 사용자가 정확한 원점을 설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공모전 참가 당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팀원들의 성격이 서로 잘 맞고,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 공모전 시작 당시에는 의견 충돌 없이 공모전 활동을 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 구체화로 연구 분야를 나눠 진행하다 보니 의사소통과 작업 방식이 서로 다르고, 서로의 진행 과정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아 의견 통합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삼아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해 조금씩 양보하고, 상대방의 주관과 방식을 존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주간·월간 목표 공유, 일·주·월간 진행 과정 발표 및 팀원 의견 수렴 회의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진행해 서로의 진행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팀원 간의 소통·배려·존중 없이는 어떤 것도 함께할 수 없음을 직접 배우게 된 좋은 계기였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공모전 활동에 참여하며 학생 주도적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 진행 경험은 향후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실무를 진행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학생 관점에서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공작기계 분야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고 이해하게 되어 향후 진로 선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공모전 참가 후 공작기계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지금까지는 공작기계 분야에 무지했기에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에만 관심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는 공작기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공작기계 없이는 제품이 존재할 수 없으며, 생산의 근간이자 생산기술 적용의 시작점이 바로 공작기계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로 인해, 궁극적으로 공작기계의 중요성과 잠재력 및 가치를 높게 평가하게 됐습니다.  

 

 

공모전 참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많은 노력 + 활발한 소통 + 꾸준한 시간 투자 = 성과’라는 생각으로 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과정에서 갈등이 생긴다고 하여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모른 체한다면 더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소통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본 공모전 같은 경우 팀원들이 오랜시간 함께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원활한 내부 소통이 필요합니다. 또한, 전국 규모 공모전인 만큼 공모전 활동에 많은 부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견이 잘 맞는 분들과 함께 원하는 주제로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모전 지도교수_김종현 계명대학교 교수

 

최우수상 수상을 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본 공모전에 두 해째 도전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학생들과 협회에 감사드립니다. 스마트공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공모전이라고 생각하므로, 꾸준히 학생들의 참가를 장려할 계획입니다.

 

 

수상 비결은 무엇이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비결은 오롯이 학생들의 노력입니다. 지도교수가 다른 비결을 내어놓기가 무색할 정도로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공모전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에피소드라면 학생들이 야근하고 밤을 지새우면서도, 행복하게 웃으면서 참여하던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네요. 팀워크와 성취는 즐거움에서부터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집중적으로 지도하신 부분과 다음 공모전 지도교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니다. 

성적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김에 트렌디 하면서도 실용적인 기술을 개발하자고 지도했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교수님이 계시다면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기간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환기시켜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지치지 않도록 격려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모전 멘토_전인호 캠텍 대표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러한 영광을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먼저 공모전 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고생한 계명대학교 공도리팀의 대연, 지훈, 유석 학생과 김종현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해 가는 과정을 지켜 본 소감은 어떠신가요? 

실무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가이던스 해주는 것이 멘토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고 목표 달성에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을 지켜볼 때 저도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멘토링을 해주시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멘티분이 있으신가요? 

회의할 때마다 느꼈지만 학생들 각자가 맡은 역할에 성실히 임하는 자세와 질문에도 곧잘 대답하는 적극성, 그리고 팀원들의 강한 협동심이 기억이 남네요. 마음 속으로는 이 팀을 우리 회사로 스카우트할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멘토링을 해주시며 기업에 도움 된 점이 있으신가요? 

기존 NC 가공 장비에 공작물과의 기준점을 맞추는 방식은 다이얼 게이지로 확인하는 아날로그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공도리팀의 아이디어를 통해 단일 카메라 모듈을 이용해 X, Y, Z 3축을 자동 세팅할 수 있게 되어 세팅 시간과 오차범위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멘토링에 참여한 만틈 기업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제일 힘들어 하거나 곤란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알고 있는 NC 가공 장비의 일반적인 지식과 현장 실무자들의 지식에 차이가 있어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더불어 초점 렌즈의 종류와 성능 비교 매뉴얼의 이해, 그리고 주어진 기간 안에 과제물을 완성해야 하는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공도리 팀원들이 단합하여 이 모든 것을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공모전에 참가하게 될 멘토분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젊음의 패기와 노장의 노련함으로 승리했다”라는 스포츠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멘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공모전에 관심을 자고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노련한 우리 기성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바통을 잘 전달해 주는 역할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