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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Trend] 일본 FA 기업 재무분석
작성일 2024-03-20 오전 10:08:40
조회수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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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Trend

 

 

일본 FA 기업 재무분석

 

일본 FA관련 주요 32개 기업의 2024년 2월, 3월 기준의 중간결산이 모두 최종적으로 발표됐다. 경상이익을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32개 기업 가운데 14개 기업이 매출과 수익 모두 증가했으며, 2개 기업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FA관련 업계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2023년부터 높은 수주잔고와 엔화약세에 힘입어 매출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수익 압박으로 인해 기업이 느끼는 실질 체감경기는 더 위축되는 상황이다. 일본 월간생산재마케팅지(’24. 1)를 토대로 일본 FA업계 현황을 살펴봤다.

 

 

일본 FA 32개 기업 재무분석 

2024년 2·3월 기준 2/4분기 결산 현황  

 

수주잔고와 엔화약세로 매출액 증가, 원부자재 등 비용상승으로 인해 불확실성 여전

 

 

글로벌 경제 회복기조...미래 불확실성은 상존

2024년 2월과 3월 기준의 중간결산기간 동안에 글로벌 경제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수그러들고 오랜 기간 지속되던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다른 한편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위축되었던 경제활동도 재개되면서 전반적으로 세계 경제는 완만한 회복기조를 보였다.

한편, 환율문제, 중국 경제의 침체, 국제정세 불안 등은 위험요소로 상존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금리상승이 장기화되면서 일시적인 경제 회복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 

중국에서는 거대 부동산 기업들의 부실로 내수시장 악화, 소비위축과 투자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분쟁 등 지정학적 불안도 여전한 상황이다. 

일본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활동이 정상화되면서 기업들의 생산과 수출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세계경제는 점차 완만한 회복기조에 들어서 있는 것으로 보이며, 설비투자도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를 띠고 있다. 

일본공작기계공업회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결산으로 봤을 때 상반기에 해당하는 2023년 4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공작기계수주총액은 전년동기대비 17.7% 감소한 7,372억엔을 기록했다. 특히 내수는 2,405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24.2%나 감소했다. 

  

 

전기차(EV) 관련 FA 기업들의 실적은 견조

국제재무보고기준(IFRS)을 적용하는 4개 기업을 포함한 FA관련 각 기업들의 시황이 공개됐다. 전체 32개 기업 중 14개 기업이 경상이익 기준으로 매출 및 수익 증가를 나타냈고, 1개 기업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한편, 5개 기업은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은 감소했으며, 10개 기업은 매출과 수익 모두 감소했다. 나머지 2개사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에는 특히 단압과 판금기계 업체들이 실적증가를 달성했다. 아마다(Amada)는 전력소모량 절감과 인력투입을 최소화 시키는 고생산성 장비 등의 수요에 힘입어 높은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조달환경 개선에 따른 생산활동 정상화와 엔화약세의 영향으로, 매출수익과 영업이익 등은 중간결산 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이다엔지니어링(Aida Engineering)은 전기차(Electric Vehicle, EV) 관련 고속프레스기가 매출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생산비용 증가로 원가가 급등했지만, 제품믹스를 통한 개선으로 이익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업은 자동화 수요도 탄탄한 것으로 보인다. 
야스카와전기(Yaskawa Electric)는 전 세계적으로 EV 관련 설비투자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럽지역의 일반산업계에서 인건비 급등과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로봇사업의 매출수익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FANUC은 전체적으로는 감수감익을 기록했지만, 로봇사업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한 1,924억엔을 기록했다. 


FA 7개 기업 연간실적 예상치 하향조정
일본 공작기계 관련 기업들 중에는 현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오쿠마 관계자는 “일본 국내외 모두 공작기계 수요가 여전히 저조해 수주는 널뛰기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히고 “자동화와 탈탄소, 공급망 재구축과 같은 대내외 문제에 대응하고자 하는 수요는 탄탄하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기업 마키노프라이스제작소 관계자는 “일본, 아시아, 미국, 유럽에서는 모두 전년동기대비 실적를 밑돌았고, 미국을 대상으로 한 실적만 전년과 비숫한 수준이었다”고 현황을 전했다. 또한, 일본 공작기계기업와 공구기업에서는 매출액은 감소한 반면 생산비용이 늘어나 수익성 역시 좋지는 않았다.
2/4분기 결산에 맞춰 32개 기업 중 7개 기업이 연간실적 예상치 중 매출액과 경상이익을 하향 조정했다. 이 중 5개 기업이 공작기계와 공구기업이었다. 일본톰슨 관계자는 “기존의 실적예상치는 이번 분기 후반부터 수요가 늘어나 회복한다는 전제 하의 수치였다”고 밝히고 “하지만 예상보다 회복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생산 원가가 상승하지만 대내외 수요는 줄고 있어, 모든 FA관련 기업들이 모두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일본 FA 10개 기업 재무분석
2023년 11·12월 기준 3/4분기 결산

세계 FA 시장 완만한 회복세에 돌입, 글로벌 설비투자는 아직 제각각 진행


대내외 호황에도 불안감은 여전....중국도 주춤?
일본 FA관련 주요 10개 기업의 2023년 11월과 12월 마감 기준의 3사분기 결산이 모두 발표됐다. 3사분기 결산기간 동안 세계 경제는 급동세를 보이던 원자재 가격과 장기화되던 인플레이션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경기는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설비투자는 지역과 업종에 따라 상황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불안정, 중국경제 침체, 국제 정세 불안 등에 대한 우려가 투자에도 투영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글로벌 설비투자도 안정된 상황이지만 FA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호조, 악화가 뒤섞여 나타났다. 일본 결산기준을 적용하는 8개 기업 중 경상이익 기준으로 매출과 수익이 증가한 곳은 2개 기업뿐이었다. 또한 다른 2개 기업은 매출은 증가했지만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개 기업은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과 수익이 모두 감소한 곳은 2개 기업이 있었으며, 1개 기업은 적자를 기록했다. 국제재무보고기준(IFRS)를 적용하는 2개 기업 중 한 곳은 세전이익 기준으로 매출과 수익 모두 증가했으며, 나머지 한 곳은 매출과 수익 모두 감소했다. 
DMG모리세이키는 자동화와 디지털화 등의 부가가치 향상과 더불어 엔화약세 효과로 인해 기계 수주단가가 상승하면서 높은 수주잔고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 기업은 다음 분기 이후에도 수주실적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지역과 업종에 따라 설비투자 상황은 엇갈리고 있다. 오에스지(OSG)의 경우를 살펴보면 유럽지역 시장에서는 환율의 영향을 받아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중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일본 시장에서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소딕(Sodic)의 경우 차세대 자동차용 관련 분야의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과 유럽지역의 항공우주 관련 분야에서의 수주도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본과 중국, 아시아 시장에서 반도체 및 전자부품 관련 분야의 수주는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딕은 이런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매출액과 경상이익 등의 연간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